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무갑산의 너도바람꽃(2013.3.16)
산여인
2013. 3. 16. 21:10
드디어 우리 부부가 갈라섰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나는 꽃놀이가고,꽃놀이가 달갑지않은 몽몽님은 섬산행가고...
그래서 오늘은 자유부인이다~~~~ㅎㅎ
무갑산입구엔 아침햇살이 막 들어오고 있다.
우거진 수풀속에서 해바라기하며 고개내민 꽃들이 어여쁘다.
강하게 쏟아지는 햇살이 조금만 더 부드러워져지길 기다리며 더 머물고 싶지만,
수리산 변산아씨들을 어여 만나기위해 서둘러 자리를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