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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태백산의 야생화


태백산의 야생화


야생화의 끝판왕,태백산...

지금 태백산은 없는거빼고 다 있는 야생화의 천국이다.

여러가지 꽃들이 한데 어우러진 꽃밭은 걷는내내 이어졌고,산을 내려왔을때는 꽃멀미가 날 정도였다.

얼레지는 산전체가 보라색일 만큼 한가득이다.

피나물과 동의나물 또한 한쪽 계곡을 완전 샛노랗게 물들였다.

심지어 노루귀까지 있다.

한계령풀은 시기가 좀 늦었다.

하지만 어디든 늦둥이들이 남아있는법..

먼 길 수고한 걸음 헛되지 않게 꽤 많이 남아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특히나 하산길에 만난 애기괭이밥은 어쩜 그리도 새색시처럼 단아한지..

운좋게 흰갈퀴현호색과 흰얼레지도 만났다.

몽몽님이 용케 찾아냈는데,언니랑 나는 완전 환호하며 팔짝팔짝 뛰었고,

몽몽님은 그 공을 스스로 높이 치사하며 하산 후에 기분좋게 실비식당 소고기를 쐈다. 


(2018년 5월 1일)


(얼레지)
















(애기괭이밥)








(홀아비바람꽃)






(흰갈퀴현호색)


(한계령풀)











(동의나물)




(피나물)




(금괭이눈)


(나도개감채)





(들바람꽃)




(연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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