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을 내려오니,2시가 채 안되었다.
연휴의 끝날이라 도로가 막힐건 불보듯 뻔했지만..불현듯 동해복수초가 머릿속에서 아른거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동해의 복수초..
이 추위에 꽃잎을 열었을까? 아님 말구..
1시간을 내달려 동해에 도착해 설레는 마음으로 산비탈에 다가갔다..
그리고..언땅을 뚫고나와 노란등불켜고 환하게 솟아나 있는 복수초와 마주한다..
생명은 아름답다..생명은 참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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