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천마산의 야생화 (2)


천마산의 야생화 (2)


아침내내 미세먼지로 가득하더니,뿌연하늘을 뚫고 봄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앉는다.

팔현계곡의 꽃들은 어느만큼 올라왔을까?

계곡초입부터 점현호색이 반기더니,청노루귀도 간간이 보인다.

너도바람꽃 진 자리엔 만주바람꽃과 꿩의바람꽃이 만발하고,곳곳이 현호색 세상이다.

물가까이 핀 금괭이눈은 오늘따라 왜케 이쁜건지..

보케와 함께 담아보겠다고 용쓰다가 하마터면 물속으로 미끄러질뻔..

뭐니뭐니해도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복!수!초!!

4시를 넘은 시간이라 복수초화원까지 갈까말까 고민끝에 만난 복수초는 기절초풍할 정도로 많고도 많다.

시간만 늦지 않았어도 마냥 눌러앉아 놀았을텐데..

처녀치마는 언제쯤 필라나?

아직 보랏빛 꽃술조차 보이지 않는다.


(2017년 3월 28일)



(만주바람꽃)











(애기괭이눈)


(금괭이눈)





(꿩의바람꽃)





(복수초)












(청노루귀)



(제비꽃)


(점현호색)


(큰괭이밥)


(올괴불나무)



'꽃이야기 > 꽃이야기(2011~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엄사 홍매화  (0) 2017.04.04
운길산의 야생화 (3)  (0) 2017.03.29
운길산의 야생화 (2)  (0) 2017.03.24
천마산의 야생화 (1)  (0) 2017.03.21
운길산의 야생화 (1)  (0) 201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