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의 야생화 (1)
(2020년 3월 15일)
꽃시기가 한 일주일 정도는 앞당겨졌다.
천마산 팔현계곡엔 벌써 꿩의바람꽃에 이어 만주바람꽃까지 꽃망울을 내밀었고,
초입의 너도바람꽃은 어느새 다 지고 말았다.
계곡 중턱쯤 가서야 생생한 너도바람꽃을 볼 수 있었는데,도무지 걸음을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새하얗게 흩뿌려져 있다.
즐겨찾는 복수초 꽃밭엔 이제 막 한두송이씩 올라오기 시작했고,
처녀치마는 다음주나 되어야 보랏빛 꽃을 볼 수 있을거같다.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애기괭이눈)
(만주바람꽃)
(복수초)
(올괴불나무)
(갯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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