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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20년~)

화야산 야생화

화야산 야생화

 

봄꽃이 뒤늦게 피기 시작하더니 우후죽순 한꺼번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아울러 꽃나들이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행복한 고민도 시작됐다.

오늘은 운전수도 있겠다.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화야산으로 픽!!

얼레지도 보고 들바람꽃도 볼겸.

 

어머,웬일이래?

얼레지 명소답게 초입부터 온통 얼레지 천국이다.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정도일꺼라 예상했는데,완전 빗나갔다.

너무 많으면 고르기 힘든데..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동안 쉴새없이 와아,와아~하며 이쁜이들과 데이트하다보니 어느절에 화야산장이다.

들바람꽃까지 보고 가려면 서둘러야 하는데도 두고 가기 아까워 자꾸만 계곡을 들락날락 거리다,

결국은 산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할 즈음에야 들바람꽃 군락지에 도착한다.

절정에 있는 꽃들을 한번에 볼 수 있음 오죽 좋으련만. 

얼레지는 딱 좋았는데,들바람꽃은 조금 늦었다.

들바람꽃은 분홍빛 뒤태가 포인트인데,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2022년 4월 3일)

 

얼레지
꿩의바람꽃
노루귀
들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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