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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산행(2020년~)

사패산

사패산

 

(2022년 9월 10일)

 

성불사-사패능선-사패산-성불사

 

차례 지내고 밥먹고 치우고 어영부영 오전시간을 보내고, 2시가 넘은 시간에 사패산으로 향한다.

안골계곡을 따라 올라가 성불사 근처에 주차하고 산행시작!

 

 

 

계곡물소리에 살랑살랑 오후의 가을바람이 얹어지니 너무 좋다.

늦은 시간이라 산길이 한적하여 더 좋다.

 

 

 

40여분 빠짝 땀흘린 보상치고는 너무나 과분한 풍경을 마주한다.

 

 

 

사패능선 지나 포대능선에 도봉주능선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눈앞에 두니 마음이 요동친다.

맘같아선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다만..

뭉그적거리다 놓친 아침시간이 아쉽다.

 

 

 

수락산과 불암산을 건너편에 두고.. 

 

 

 

사패산 552m

구름은 시시각각 움직이고,시야는 탁 트여 그 어느때보다 조망이 시원하다.

해지는 풍경까지 보고 내려가면 오죽 좋으련만..

 

 

 

땀이 완전히 식을때까지 머물다 다시 안골계곡으로 내려선다.

 

추석날 오후,짧고 굵게 기분좋게 참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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