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해국
비가 한차례 지나가고,바닷물도 적당히 빠졌다.
올핸 썰물시간을 잘 체크해서 마침맞게 도착했다.
그러나 갯바위가 미끄러워 오르내리기 쉽지 않다는게 문제다.
처음엔 호기롭게 시도를 해보지만,더 욕심내다가는 뾰족한 바윗날에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최대한 몸을 사린다.
더디 오는 가을탓에 아직 사나흘은 더 지나야 바위끝에 매달린 풍성한 꽃다발을 볼 수 있을거 같다.
(2023년 9월 30일)
'꽃이야기 > 꽃이야기(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물의정원 (0) | 2023.10.03 |
---|---|
화악산 야생화 (0) | 2023.08.19 |
노랑망태버섯 (0) | 2023.07.21 |
도봉산 회목나무/박쥐나무 (0) | 2023.06.09 |
당개지치 (0) | 202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