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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변산바람꽃/노루귀

 

부실한 다리를 살살 달래며 조신하게 지내기를 일주일여..

주말이 다가오자 생체리듬은 산길을 쏘다닐 준비를 하지만,아직 먼나라 이야기..

꼼짝없이 측근들이 다녀온 산이나 구경하면서 배앓이하겠구나했는데..이틀연짱 비가 온다는 희소식이 들려오고..

주말의 비소식이 하늘이 내게 내려주는 선물(?)이구나 하며 얼씨구나~하는데,우산모양이 없어진다.

갑자기 측근들의 행보에 귀가 쏠리고,수리산으로 꽃구경간다는 말에 마음은 요동친다.

따라가겠다하니 몽몽님이 욕을 바가지로 하시지만,황씨고집을 누가 꺾으랴~~

 

변산바람꽃은 이슬이를 먹고..

노루귀는 그리움을 안고..피어있다...

 

 

 

 

(꽃대하나에 꽃 두송이 달린 변산바람꽃)

 

 

 

 

 

콧바람쐬면서 꽃을 만나고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 한바탕 놀다오니..

다리에 찌릿찌릿 전기가 막 통하는거 같은 통증이 온다..

당분간 또 몸사리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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