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맘때 DSLR카메라를 장만한 후,처음으로 꽃데이트를 즐겼던 곳,화악산..
꽃대궐을 이뤘던 기억이 난다.
산위에 닻을 내린 닻꽃..
어두운숲을 밝혀주는 초롱불 `금강초롱`..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에 나오는 시큼한 싱아..등등..
설렁설렁 걸어 실운현까지만 가볍게 다녀올 생각이었지만,마음이 바뀌었다.
산꼭대기에 닻내린 풍경을 봐야했다.
산길 곳곳엔 금강초롱을 비롯해 오리모양을 한 흰진범,산박하가 한창이고,
공군기지가 가까울즈음엔 닻꽃이 군락을 이룬다.
가을..가을이 온다..산바람이 제법 차다..이제,가을꽃이 필때가 됐나보다..
작년에 공부했던거 다 까먹었는데..
(금마타리)
(흰모시대)
(바위떡풀)
(금강초롱)
(닻꽃)
(담배풀)
(멸가치)
(돌바늘꽃)
(괭이밥)
(거북꼬리풀)
(흰진범)
(싱아)
'꽃이야기 > 꽃이야기(2011~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망태버섯 (0) | 2012.09.01 |
---|---|
해란초/순비기나무(2012.8.26) (0) | 2012.08.28 |
설악산의 야생화(2012.7.31~8.1) (0) | 2012.08.03 |
타래난초外(2012.7.20) (0) | 2012.07.20 |
금꿩의다리(2012.7.14) (0) | 2012.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