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 조무락골
38교를 건너 계곡에 들어서자마자 현란하리만큼 아름다운 단풍에 넋을 잃는다.
어느 누구도 정상까지 다녀와야겠다고 맘먹은 이는 없다.
그냥 소풍삼아 걷다가 버스시간 맞춰 내려오면 그만이다.
단풍숲에 은은하게 빛이 스며든다.
바람 한줄기에 색색의 고운 단풍은 비처럼 내린다.
그리고..계곡물엔 한폭의 가을수채화가 그려져있다..
이건..완전 예술이다~!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시월의 어느 멋진날이었다.
(복호동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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