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감기몸살로 된통 앓다가,오늘에야 좀 살만해지고..
앓아누워서도 천마산의 꽃소식이 내내 궁금하던차,천마산으로 튄다.
올들어 처음찾은 천마산의 계곡은 다양한 꽃들로 가득차있다.
꿩의바람꽃과 만주바람꽃이 이제막 피어나기 시작하고,현호색은 지금 한창이다.
천마괭이눈이 이렇게나 이쁜줄 오늘에야 새삼 알았고,그 샛노란빛의 유혹에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복수초피는 그 비밀의 화원은 이제 더이상 나만의 화원이 아니었다.
누구나 다 찾는 꽃밭이 되어있었다..
(2014년 3월 22일)
(만주바람꽃)
(애기괭이눈)
(천마괭이눈)
(꿩의바람꽃)
(복수초)
(너도바람꽃)
(노루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