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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20년~)

광덕산 모데미풀

광덕산 모데미풀

 

반갑지 않은 비소식이다.

그것도 토일 이틀 내내 우산그림이다.

드라이버 있을때 멀리 나서야 하는데,이를 어쩌나~~

아침부터 창밖만 내다보다 이 좋은 기회를 날릴 수 없어 무작정 광덕산으로 나선다.

12시부터 비온다하니 그 전에 모데미풀만 얼른 보고 오면 될것같다.

오늘같이 빛없고 우중충한 날에 꽃잎을 열 만한 꽃은 모데미풀뿐이다.

 

오늘의 미션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아니 광덕계곡에서 모데미풀 찾기..

보물찾기 하듯 계곡을 거슬러 오르며 두 눈 부릅뜨고 보물찾기 놀이를 하는데,

드디어 한송이 발견..

그리고나서 두송이 발견..또 한송이 발견..

무려 일곱개나 되는 보물을 찾아내는 쾌거를 올린다.

개체수가 많지 않은 곳이니 이것만 봐도 미션 대성공이다.

 

비오는 토요일,날궂이 잘했다. 

 

(2021년 3월 27일)

 

모데미풀
금괭이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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