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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20년~)

중랑천 벚꽃

중랑천 벚꽃

 

비내리는 일요일 아침,봄비에 꽃잎 다 떨어질까 우산들고 벚꽃마중 나선다.

배봉산 넘어 중랑천과 이어지는 연육교를 건너니 바로 벚꽃터널인데,활짝 만개하여 완전 장관이다.

봄비 젖은 벚꽃길은 샛노란 개나리와 어우러져 더욱 싱그러움을 더하고,

꽃비 우수수 떨어질때마다 감성도 한껏 폭발하며 나도모르게 벚꽃엔딩 노래가 절로 터져나온다.

비 내리는 촉촉한 벚꽃길이 이렇게 운치있고 분위기 있을 줄이야~~

비에 젖은 새하얀 꽃터널에 수면에 비친 반영까지 너무 아름답다.

 

(2021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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