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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여행이야기

여수향일암 일출

 

40여분을 달려 향일암에 도착한다.

새벽예불소리가 은은하게 산중에 울려퍼지고,아침공양할 음식냄새가 폴폴 풍겨온다.

동백나무아래 나무의자에 앉아 해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여명의 기운도 심상찮고,먹구름이 끼어있는 상태로봐선,오늘일출은 날샌줄 알았다.

바로옆에서 진치고있던 아줌마 부대가 포기하고 자리를뜨고 얼마안있어,

드디어 구름을 뚫고 나오기 시작한다.

사진에서 봤던것처럼 군더더기없이 딱 떨어지는 그런맛은 없었지만,

여기까지와서 공치지않은것만도 천만다행이었던 값진 일출장면이었다.

 

이제..이번일정의 하일라이트인 영취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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