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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산행(2009~2019)

도봉산의 봄


도봉산의 봄


(다락능선-포대능선-Y계곡-신선대-오봉-우이암-보문능선)


봄빛 완연한 도봉산..

온 산이 마치 파스텔로 그려진 한폭의 그림이다.

산아래는 어느새 산철쭉이 피었고,조금 높은 능선은 온통 진달래로 발갛게 물들었다.

날이 참 좋아 모처럼 와이계곡도 넘고 칼바위능선지나 오봉까지 걸었다.

더없이 걷기 좋은 날이라 구석구석 헤집으며 바위란 바위는 죄다 올랐고,

내친김에 보문능선으로 내려서기 전에 우이암도 올라봤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봉이며 신선대일대의 봉우리들은 완전 압권이다.

진달래능선이라 불리는 보문능선은 역시나 이름값 제대로하는 계절을 맞고 있었다.

양옆으로 도열하여 방싯방싯 웃어주는 진달래 덕분에 하산길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다.


(2017년 4월 19일)




























오늘은 4월 19일..

과일 많이 올려진 생크림케잌을 사오랬더니,특가로 싸게 판다는 이유로 초코케잌을 사온 몽몽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풍선모양의 장식품은 왜케 유치한거야..

이 무드없는 남자랑 산지 어느새 19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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