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남기계곡 야생화
광덕산 다녀오는길에 혹시나 하여 들렀더니 역시나였다.
올해 유난히 봄이 일찍 찾아왔다길래 깽깽이풀이 피었으려나 했더니만 아직 멀었다.
딱 두송이 겨우 고개를 내밀고 있을뿐이다.
꿩대신 닭이라고,일찍 찾아간 덕에 뒤태 미인 들바람꽃은 아주 딱 마침맞은 시기다.
오후의 늦은 햇살 머금은 붉은색 뒤태가 더욱 매력적이라 산그림자가 질때까지 계곡에 머물다왔다.
(2023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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