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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여행이야기

소양강의 아침

 

삼면이 아름다운 호수로 둘러싸인 호반의 도시,춘천..

거기..소양강의 물안개가 전국의 진사들을 불러모은다지?

불현듯 물안개바람이 불어 새벽부터 달려간다.

소양3교에 잠깐 들렀다가 소양5교로 가니..무슨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강둑변따라 끝도없이 이어진 대포군단...강둑변을 꽉채운 차들..

사진에서 봤던 분위기 그윽한 소양강의 풍경이 아니라,완전 도떼기시장 분위기에 기겁하고,

삐집고 들어가 몇장 담고 서둘러 자리를 뜨면서,

추억의 장소들을 이곳저곳 둘러본다..

콧구멍다리.. 공지천 이디오피아.. 소양로 뒷골목 번개시장.. 그리고 엘리트아파트 108동...

서울로 올라오면서...눈쌓인 삼악산을 올려다보며,차라리 등산이나 할껄! 하며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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