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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축령산의 야생화(2012.5.1)

 

오늘은 꽃에 눈돌리지않고 산행에만 열중하리라 맘먹고 나선길..

축령산에서 서리산까지 한바퀴돌면 산행시간도 적당하고 땀도 적당히 흘릴터..

그러나..수리바위를 지나자마자 나타난 꽃밭에 정신이 반쯤나가 한시간을 머물고,

간신히 정신차리고 축령산정상을 찍고나서 절고개에 이르렀을땐,

임도따라 이어지는 계곡의 꽃밭이 궁금해 서리산까지 가겠다던 의욕은 싹 사그러졌다.

 

피나물은 초록의 숲길을 노랗게 물들이고,

`비밀스런 사랑`의 꽃말을 가진 홀아비바람꽃은 눈내린듯 계곡전체에 하얗게 흩뿌려져있다.

나무와 어우러지고 계곡물과 어우러지고 바위와 어우러지고 그렇게 하나되어 뿌리를 내리고있다..

 

3시간이면 떡을 칠 산행이었는데..

꽃밭에서 노느라 6시간이나 걸려 주차장에 도착하고 말았다..그것도 서리산은 밟아보지도 못한채..

 

 (괭이눈)

 

 

 (매화말발도리)

 

(나도바람꽃)

 

 

 

 

 

 (붉은참반디)

 

 (노루귀)

 

 (노랑제비꽃)

 

 

(개별꽃)

 

 

 

  (홀아비꽃대)

 

 (금붓꽃)

 

 

 

(피나물)

 

 (참꽃마리)

 

 

 

(나도개감채)

 

 (졸방제비꽃)

 

 (는쟁이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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