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다는 날씨는 맑고 햇살좋은날로 바뀌었다.
한낮의 햇살이 너무 강해 흰색의 모데미풀이 제 색깔을 못낼 정도다.
기운이 뻗쳤지,필요도 없는 삼각대는 왜들고 와서리...
3년을 연거푸 오다보니,어느 장소에 무슨꽃이 피는줄 다 외게되고..
야생화는 뭐니뭐니해도 찾아내는 재미인데,숨어있는 꽃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없으니 한편으론 싱겁기도하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메모지에 보고싶은 꽃들을 적어와 하나하나 줄 그어가며 찾아냈던 기억이 새롭다.
빛망울도 잘 생기고 모델도 훌륭하지만,카메라안으로 예쁘게 들어오지를 않으니..
누구말대로 `화면구성`을 잘해야하는데말이지...
정상부근의 태백바람꽃과 들바람꽃까지 살뜰하게 만나고 난 후에야 오늘의 꽃나들이 끝~~
사람은 꽃과 더불어 함께 아름답다..
(모데미풀)
(처녀치마)
(금괭이눈)
(태백바람꽃)
(들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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