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사 야생화(2)
일주일만에 다시 세정사 계곡을 찾는다.
올라언니들이 복수초를 한번도 못봤다길래 폼 좀 잡고 안내도 할겸 겸사 겸사.
요즘 핫한 `나는 신이다`넷플 영화에 대해 설전을 벌이다보니 금세 세정사 계곡이다.
어느새 만주바람꽃이 피었다.
아직은 피지 않은 어린 꽃봉오리들이 많지만,다음주면 밀집도가 가장 높은 두번째 계곡에서도 볼 수 있을거 같다.
햇살이 충분치 않은데다 날이 차갑다보니 꿩의바람꽃은 잔뜩 움츠렸고,
이제 너도바람꽃과 복수초는 시들어가는 단계다.
홀아비바람꽃과 으름꽃까지 보려면 앞으로도 두어번은 더 와야 세정사 졸업이다.
(2023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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