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다.
까맣기만했던 하늘도 하얀색이 점점 많아진다.
창문만 내다보며 하루종일 속끓고 있을바에야 산으로 튀자~~
거기에 구슬붕이가 있단다.
왼쪽편계곡으로 들어서자 개별꽃과 제비꽃세상이다.
물기머금은 꽃들은 한껏 생기있고 이쁘다.
한참을 올라도 올라도 코딱지만하다는 구슬붕이는 안보인다.
그 대신 우거진숲아래서 금붓꽃을 발견하게된다.
아마도 이번주는 꽃말대로 `기쁜소식`이 많이 있으리라~~
다른계곡도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춥고 배고파서 그냥 돌아내려온다.
비오는날,우산들고 계곡을 휘젓고 다니는 재미도 그럭저럭 좋더라~~~ㅎ
신발이랑 바짓가랑이 젖는거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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