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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금붓꽃

아침에 일어나니,몸살기운도 있고 코가 맹맹하다.

엊그제 비맞고 개별꽃을 만나고온게 화근인게 분명하다.

거기에 어제 깽깽이랑 하루종일 놀았으니..당연히 병이 날 수 밖에..

근데,자꾸만 금붓꽃이 아른거린다.

몸의 병보다 이미 더 큰 병이 도졌으니,감기고뭐고 산으로 튄다.

다행히 초입에서 여러송이를 만나지만..

참 아름다운데,정말 이쁘고 고고한데,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저녁약속이 있어,후닥후닥 담고,부리나케 되돌아온다. 

  

 

 

 

 

 

 

 

 

 

 

남산벚꽃놀이 번개모임에 무려 아홉명이나 모였다.

한옥마을 들렀다가 산책로를 걸어올라 남산타워야경 감상한 후,

장충동으로 내려와 뚱뚱이할매족발 먹으며 번개를 마무리한다.

오전에 한탕(?)뛰고 난터라 족발맛은 환상이고,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

그리고..집에와서 또 결혼기념일파티를 한다.

똘똘한 P님이 특별주문해주신 감동의 떡케잌으로 촛불켜고 노래하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작은s님이 눈치없이 깍뚜기로 끼어 축하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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