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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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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노루귀 부실한 다리를 살살 달래며 조신하게 지내기를 일주일여.. 주말이 다가오자 생체리듬은 산길을 쏘다닐 준비를 하지만,아직 먼나라 이야기.. 꼼짝없이 측근들이 다녀온 산이나 구경하면서 배앓이하겠구나했는데..이틀연짱 비가 온다는 희소식이 들려오고.. 주말의 비소식이 하늘이 내게 ..
여수 돌산의 야생화 (길마가지나무)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서울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멀쩡하던 타이어가 빵꾸가 날때부터 왠지 불길한 조짐이었다. 강원도를 접어들라할즈음에 날라온 전화, `대설특보로 인한 설악산 전면입산통제`.. 이!럴!수!가!! 띠용~~ 달리던 차를 세워놓고 짱구를 굴려보지만, 머릿속은 이미 설악을 걸을생각으로 가득한터..
거제의 봄 봄까치꽃(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설중복수초(2012`01.24) 못말리는 병이다. 시골집에 머물면서도 마음은 산으로 가있다. 게임하는 다섯살배기 조카를 밀어내고 기상청날씨 알아보고,블로그에 올린 사진들 검색하고.. 일단 30분이내에 있는 이 부근산을 쭈~욱 나열해본다.계방산,공작산,아미산,백운산,운무산.. 오랫만에 만난 피붙이들과 ..
청량사 바위솔 인터넷검색중에 우연히 `정선바위솔`을 접한 그 날 이후로,또 병이 나기 시작했다. 확실한 운전기사를 대동하고 가려면 주말까지 기다려야하고, 그 때까지 기다리려면 숨넘어갈거같고.. 그러다 우연히 청량사 바위솔을 접하게 되고,때마침 교통편도 확보된다. 접근하기 힘든 돌틈에 참 많이도 있었지..
영남알프스의 야생화 (일엽초)
민둥산의 야생화 (장구채)
추암의 해국/해란초外 몽몽님이 휴가를 내셨다. 몇일전부터 추암의 해국이 보고싶어 `추암!추암!!`하면서 노래를 불렀더니만,꽤나 성가셨나보다. 어제,작은s님과 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후유증으로 일어나니 9시다.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집을 나섰다.. 추암에 도착했다. 역시 바다는 동해가 최고!! 바..
평창에서 지난번에 다녀온 그 계곡이 자꾸만 생각났다. 찬바람불면 들꽃과의 데이트는 한동안 접어야한다는 조급한 마음에,한번더 다녀오기로한다. 이번엔 물매화의 전초를 담아야겠다고 맘먹었다. 햇살이 너무강해 꽃색깔이 제대로 살지않았지만, 지난번에 이어 물매화미녀군단속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노..
해국(2011`09.24) 아프다. 나이듦의 징조인가? 이번주는 산행을 쉬어야겠다. 바다가 보고싶다.멀리는 못갈거같다.내일을 위해 몸을 사려야할거같다. 해국을 보러가겠다고했다. 간조시간 알아보고,해국위치까지 구글지도로 치밀하게 공부하신 몽몽님이 안내하시는대로 따라갔다. 해무로 시야가 트이지 않아 후련하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