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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볼꺼리 많은 크로아티아에서는 삼일간의 일정이었다. 마지막 일정은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였는데,자다르에서 3시간 반이나 이동했다. 여행이 중반부로 흐를수록 버스이동시간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창밖풍경과 가이드의 서양사 이야기에 귀기울이다보..
크로아티아 -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 - 두브르브니크 네움에서 두브르브니크로 가는 날은 정말이지 믿고 싶지 않은 날씨였다. 비바람이 사정없이 몰아쳤고,안개가 가득했으며 으슬으슬 춥기까지 했다. 날씨는 항상 차갑고 습했다.호텔은 늘 건조했는데,아침에 일어나면 목구멍이 칼칼했다. 그래서 매일같이 여러..
크로아티아 - 라스토케.플리트비체,스플리트 크로아티아 - 라스토케,플리트비체,스플리트 여행 5일째 되던 날,드디어 크로아티아 일정이 시작되었다. 첫번째 일정은 천사의 머릿결이라는 뜻을 가진 라스토케였는데,카를로바츠에서 라스로케로 가는 도중에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얼룩진 마을을 지났다.건물 외벽엔 아직도 총탄 자..
슬로베니아 - 블레드 슬로베니아 - 블레드 날이 짧은 겨울철이다보니,아침 여덟시가 되어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았고,저녁이면 오후 네시밖에 안되었는데도 어둑어둑해졌다. 오스트리아에서 슬로베니아로 가는 날 아침은 여느때보다 조금 늦게 호텔을 나왔는데,호텔앞 풍경이 예술이었다.쭉쭉 뻗은 나무 너..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짤츠캄머굿,할슈타트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할슈타트 잠자리가 바뀌어 그랬는지,아님 시차 때문이었는지,뒤척이는 날이 많았다. 몸은 피곤한데도 좀처럼 잠이 잘 안와 곤혹이었지만,아침만 되면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분만은 가벼웠다. 오스트리아식 전통빵인 바람개비 모양의 빵을 가로로 ..
프랑스 - 콜마르,스트라스부르 손윗형님과 12일동안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프랑스와 발칸2개국,그리고 동유럽5개국이었는데,그 짧은 기간동안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빡센 일정이었다. 언제나 주어진 시간내에 부지런히 움직이며 여행지 스팟찍기에 바빴고,버스 이동 시간도 장난아니었다. 심지어는 세끼를 각각 다른 ..
병풍산 비박 산행일 : 2018년 11월 3일~4일 산행지 : 담양 병풍산 산행코스 : 한치재-투구봉-정상(비박)-한치재 산행이야기:이번주는 전부터 찜해뒀던 병풍산으로 비박산행을 떠난다. 단풍철 도로사정을 감안해 일찌감치 출발했더니,점심때도 안되어 들머리에 닿는다. 도로가를 가득 메운 차량이 산행객..
수락산의 가을 수락산의 가을 (청학리-내원암-정상-청학리) (2018년 10월 27일)
도봉산의 가을 (2) 도봉산의 가을 (2) (천축사-마당바위-에덴동산-주봉-용어천계곡) (2018년 10월 24일)
각흘산 비박 산행일 : 2018년 10월 20일~21일 산행지 : 각흘산 산행코스 : 자등현-정상(비박)-각흘계곡 산행이야기:어딜가든 참 좋은 계절이다.비박도 가야겠고,단풍구경도 가야겠고,이 두가지 다 만족할 수 있는 곳을 물색하다 각흘산 당첨!! 각흘산 비박은 이번이 두번째다. 몇해 전,그 여름날에 갔을땐 ..
도봉산의 가을 (1) 도봉산의 가을 (1) (녹야원-만월암-석굴암-마당바위-성도원) (2018년 10월 17일)
일본 북알프스 (3) 일본 북알프스 (3) 드디어 대망의 세번째 날이 밝았다. 그러니까 이번 일정 중 가장 긴 거리,총 22킬로를 걸어내야 하는 날이다. 어젯밤,잠자리도 편하고,밤기온도 따스했지만,이런 저런 생각에 잠을 설친 이유이기도하다. 동이 채 트기도 전부터 랜턴을 이마에 달고 아침밥을 먹고나서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