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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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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꿩의다리(2012.7.14) 아버지생신..온가족이 평창에 모이기로 한날.. 약속시간전까지 어떻게든 산과 엮어보려는데,빗줄기가 점점 거세진다. 할 수없이 금꿩의다리를 찾아간다. 어렵지않게 찾긴 찾았건만..주룩주룩 쏟아지는 빗속에 카메라 들이대기가 영 성가시다. 우의까지 입고 우산들고 수건으로 렌즈닦아..
학암포에서(2012.7.8) 닭의난초를 찾아보겠다고 나선 학암포해수욕장.. 이른아침 바닷가풍경이 참 예쁘다. 11시를 넘어서자 바닷길이 점점 열리기 시작하고,순식간에 해무가 생기면서 섬은 종적을 감춘다. 갯바위를 오르내리며 갯식물들을 담다가 넓고고운 백사장을 맨발로걸어 섬으로 들어간다. 섬에 갇혀 ..
설악산의 야생화(2012.7.2) (금마타리) (범꼬리) (바람꽃) (등대시호) (세잎종덩굴) (둥근이질풀) (금강분취) (노랑물봉선) (물레나물)
회목나무 나뭇잎위에 꽃이 피어있는 회목나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언뜻 지나치기 쉽다.이번에도 그랬다. 지루한 숲길을 올라 처음으로 나타난 조망터에서 한참 정신이 팔려있다가 바로 코앞에 있는걸 놓칠뻔했다. 들여다볼수록 신기한 나무꽃이다. 6월의 숲엔 초록잎에 분홍의 보석이 박힌 ..
갯메꽃(2012.6.17)
설악산의 야생화
설악산 서북능선의 야생화(2012.6.6) (참기생꽃) (두루미풀) (산앵도나무) (매발톱나무) (검종덩굴) (세잎종덩굴) (에델바이스) (금마타리) (자주풀솜대) (은방울꽃) (댕강나무꽃) (돌양지꽃) (큰앵초) (나도옥잠화) (범꼬리)
설악산의 야생화(2012.5.28) 닫혀있던 설악의 문이 열리고 5월말쯤이면 설악을 찾게 만드는꽃,솜다리와 금강봄맞이.. 마침 피는 시기가 비슷해 한번에 다 볼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공룡능선을 접어들자 어김없이 한두송이씩 보이기 시작하고, 오늘아침까지 이어진 비로 꽃들은 싱그럽기만하다. 이름이 아름다..
나도제비난 5월에 꼭 보고싶었던 꽃 영순위,나도제비난을 보기위해 겁없이 혼자 먼길을 나섰다. 동서울에서 첫차타고가서 다시 시내버스로 갈아타고..몽몽님이 일러준대로 잘 찾아갔다. 그런데..막상 계곡에 들어서고보니 너무 광범위해서 마치 한양에서 김서방찾는격... 대충 위치라도 검색해보고..
금강애기나리
곰배령의 야생화(2012.5.6) 백두대간산행이 있는날.. 마음은 우두령에서 추풍령까지 쭉 걷고 있지만,몸은 곰배령에 와있다. 벌써 세구간이나 빼먹었으니..땜빵할 생각을 하면 깝깝하고.. 다음구간부턴 열심히 이어가야지~~ 오랫만에 뭉친 꽃동무들과 함께 곰배령의 꽃길을 걷는다. 부드러운 햇살아래 피어있는 꽃들..
태백산의 야생화(2012.5.4) 5월의 태백산.. 둘둘 짝맞춰 룰루랄라 꽃나들이 나선다.오늘은 특별히 입술연지도 더 정성스럽게 바르고... 화방재를 올라서자마자 꽃길이 이어진다. 산괴불주머니부터 동의나물 개별꽃 얼레지등등.. 배낭 내던지고 엎드리고 주저앉기를 수십번.. 시간가는줄 모르고 개별꽃의 하얀점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