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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꽃이야기(201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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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의 야생화(2012.4.1) 카라멜고개로 접어드니,산길이 하얗다. 어제 제법 많은눈이 내렸나보다. 꽃나들이 나섰는데,저 눈속에서 과연 꽃을 찾을 수나 있으라나 모르겠네.. 없음말구..그럼 회목현까지 산책이나 하지뭐..다리상태봐서 더 진행할 수도있고... 뭔공사를 하는지,계곡을 다 파헤쳐놔서 등로상태가 엉..
동강할미꽃 外(2012.3.31) 작년이맘때 동강할미꽃을 만나고 온 후,이러저러한 이유로 다시는 안찾겠노라 해놓고, 딱 그맘때가 되니 아슬아슬한 절벽위에 핀 그 꼿꼿한 자태가 또다시 생각난다. 혼자힘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갈 수 없으니,어쩌랴~~가장 만만한 몽몽님을 또 대동해야지.. 10시쯤 미탄면에 도착해 절..
화야산의 노루귀(2012.3.29)
천마산의 야생화(2012.3.26) 다행히 계곡엔 엊그제 내린눈이 남아있었다. 어쩌면 설중의 복수초나 너도바람꽃을 만날 수도 있겠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서 꿩의바람꽃을 만났다. 아무런 흔적이 없는걸로 봐선 아마도 오후의 햇살을 받고 방금전에 꽃잎을 연게 분명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생명의 움직임을 ..
영흥도 야생화(2012.3.25) 바다도보고,꽃도 볼 수 있는곳..영흥도 국사봉.. 무려 123m나되는 고봉(?)을 별탈없이 잘 걸어야할텐데.. 최대한 차가 갈 수 있는 끝지점에 주차를 하고,폭신한 산길을 올라친다. 금새 능선에 닿고..이리저리 둘러보니,노루귀와 복수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올들어 여러번 봤지만..마주할..
변산바람꽃/노루귀 부실한 다리를 살살 달래며 조신하게 지내기를 일주일여.. 주말이 다가오자 생체리듬은 산길을 쏘다닐 준비를 하지만,아직 먼나라 이야기.. 꼼짝없이 측근들이 다녀온 산이나 구경하면서 배앓이하겠구나했는데..이틀연짱 비가 온다는 희소식이 들려오고.. 주말의 비소식이 하늘이 내게 ..
여수 돌산의 야생화 (길마가지나무)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서울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멀쩡하던 타이어가 빵꾸가 날때부터 왠지 불길한 조짐이었다. 강원도를 접어들라할즈음에 날라온 전화, `대설특보로 인한 설악산 전면입산통제`.. 이!럴!수!가!! 띠용~~ 달리던 차를 세워놓고 짱구를 굴려보지만, 머릿속은 이미 설악을 걸을생각으로 가득한터..
거제의 봄 봄까치꽃(큰개불알풀) (광대나물) (별꽃)
설중복수초(2012`01.24) 못말리는 병이다. 시골집에 머물면서도 마음은 산으로 가있다. 게임하는 다섯살배기 조카를 밀어내고 기상청날씨 알아보고,블로그에 올린 사진들 검색하고.. 일단 30분이내에 있는 이 부근산을 쭈~욱 나열해본다.계방산,공작산,아미산,백운산,운무산.. 오랫만에 만난 피붙이들과 ..
청량사 바위솔 인터넷검색중에 우연히 `정선바위솔`을 접한 그 날 이후로,또 병이 나기 시작했다. 확실한 운전기사를 대동하고 가려면 주말까지 기다려야하고, 그 때까지 기다리려면 숨넘어갈거같고.. 그러다 우연히 청량사 바위솔을 접하게 되고,때마침 교통편도 확보된다. 접근하기 힘든 돌틈에 참 많이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