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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크루즈 (2) 삼일째 되던 날.. 자고 일어나니 크루즈는 캐치칸에 정박해 있었고,새로운 타임존으로 들어서며 시차 또한 1시간 늦춰졌다. 안개로 휩싸인 캐치칸은 첫 기항지인만큼 더 기대감으로 가득차게 만들었고,아침먹자마자 서둘러 크루즈를 빠져나갔다. 연어로 유명한 알래스카인 만큼 가는곳..
알래스카 크루즈 (1) 열흘간의 크루즈 여행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타야할 NCL은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Pier66에서 출발하게 되어 있었는데,숙소에서 아주 가까웠다. 승선수속을 30여분에 걸쳐 꽤나 복잡하게 마치고는 드디어 승선완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가장 먼저 들른 곳은 12층 카페테리아였는데,갖가지..
미국 시애틀 영화 4편을 보고나서도 한참 후에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거기서 다시 국내선으로 환승해서야 시애틀에 도착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다운타운 2번가에 있는 호스텔이었는데,시애틀역에서 전철로 12정거장이나 더 가야했다. 숙소에 도착하니,이미 4시를 넘어섰고,시애틀에서 머물 시..
26일간의 여행 (Johns Hopkins 빙하) 3월부터 계획했던 26일간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만해도 전혀 실감나지 않았던 여행은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서야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시애틀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서 시작된 열흘간의 알래스카 크루즈는 꿈만 ..
선운산 산행일 : 2016년 9월 11일 산행지 : 선운산 산행코스 : 선운사-도솔제-투구바위-사자바위-쥐바위봉-청룡산-낙조대-용문굴-선운사
홍천 미약골 산행일 : 2016년 9월 4일 산행지 : 미약골 산행코스 : 미약골 입구-이끼계곡-암석폭포-미약골 입구 산행이야기:추석을 앞두고 미리 가는 고향길.. 밤이 깊도록 마당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가지 수확에 한창인 오빠내외를 뒤로하고 미약골 트래킹..
수락산 비박 산행일 : 2016년 8월 27일~28일 산행지 : 수락산 산행코스 : 청학리-내원암-수락산장-헬기장(비박)-정상-사과바위-소리바위-청학리 산행이야기:안부전화를 하던중에 바깥양반들 둘이서 수락산 비박산행을 계획했나보다.근데,산행지만 덜렁 잡아놓고는 비박터는 나몰라라~~한다.결국,사고는 ..
소백산 산행일 : 2016년 8월 21일 산행지 : 소백산 산행코스 : 천동리-비로봉-천동리 산행이야기:해마다 추석을 두 주나 한 주정도 남겨두고 벌초를 했었는데,올해는 좀 일찍 하기로 했나보다.집안 남자들만 모여 간소하게 하다보니,따로 일손 거들일도 없고해서 같이 따라 나섰다가 선산 근처에 있..
유명산 비박 산행일 : 2016년 8월 14일~15일 산행지 : 유명산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계곡길-정상(비박)-계곡길-자연휴양림 산행이야기:3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하필 몽몽님의 해외출장이 잡혔다.김태희가 밭갈고 한가인이 김맨다고 할 정도로 미인들이 많은 나라,카자흐스탄..미인들 구경할 생각으로..
함백산 비박 산행일 : 2016년 8월 8일~9일 산행지 : 함백산 산행코스 : 태백선수촌 삼거리-정상-헬기장(비박)-만항재 산행이야기:연일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진다.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고,선풍기에선 따뜻한 히터바람이 나온다.그렇다고 노상 에어컨을 틀고 있을 수도 없고...열대야로 인한 불..
일본 북알프스 (3) 일본 북알프스 (3) 호다카다카 산장에서의 아침이 왔다. 극도로 피곤했는데도 깊은 잠을 잘 수 없었는데,나 뿐 아니라 일행들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자고 싶은데 못자는건 정말이지 고문과도 같은 일이었다. 내집만큼 편안한 곳이 어디 있으랴~~ 창문이 붉게 물들어 마당으로 나가보니,..
일본 북알프스 (2) 일본 북알프스 (2) 자는둥 마는둥 깊은 잠을 못자고 뒤척거리다 날이 샜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2인용 킬로텐트를 가져갔더니,둘이 눕기엔 좀 불편했고 침낭마저 축축해 몸이 영 개운치 않았다. 바람이 없고 날이 훈훈해 큰 추위없이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던건 정말 다행이었다. 기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