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275)
불곡산(경기양주) 산행일 : 2011년 4월 23일 산행지 : 불곡산 산행코스 : 대교아파트-임꺽정봉-상투봉-상봉-백화암
홀아비바람꽃 그렇게 이쁜화원인줄 몰랐다. 그냥 앵초만 만나고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계곡에 들어서자마자 홀아비바람꽃이 한창이다. 그러다 중의무릇과 비슷한데 색깔만 다른 `나도개감채`도 발견한다. 아..근데,이 무슨 날벼락?? 채 열장도 안찍었는데,밧데리아웃이다..여분밧데리는 찾아봐도 없다.흑흑흑~..
금붓꽃 아침에 일어나니,몸살기운도 있고 코가 맹맹하다. 엊그제 비맞고 개별꽃을 만나고온게 화근인게 분명하다. 거기에 어제 깽깽이랑 하루종일 놀았으니..당연히 병이 날 수 밖에.. 근데,자꾸만 금붓꽃이 아른거린다. 몸의 병보다 이미 더 큰 병이 도졌으니,감기고뭐고 산으로 튄다. 다행히 초입에서 여러..
깽깽이풀 02 버스타고 전철타고 한번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깽깽이풀을 만나러 가는길이 참 머리아프다. 그래도 어쩌랴~ 이미 그 꽃에 필꽂혔는데,어떻게든 가야지.. 계곡길 어느언저리에서 앵초의 꽃대가 나오는걸 확인한 후,찬찬히 걸어오른다. 짝꿍이랑 이바구를 나누다가 하마터면 지나칠 뻔했다. 약간 시기..
비오는날에~ 비가 그친다. 까맣기만했던 하늘도 하얀색이 점점 많아진다. 창문만 내다보며 하루종일 속끓고 있을바에야 산으로 튀자~~ 거기에 구슬붕이가 있단다. 왼쪽편계곡으로 들어서자 개별꽃과 제비꽃세상이다. 물기머금은 꽃들은 한껏 생기있고 이쁘다. 한참을 올라도 올라도 코딱지만하다는 구슬붕이는 ..
깽깽이풀 01 멸종위기식물2급..깽깽이풀.. 어제,축령산으로 만나러갔다가,뱀한마리보고 기겁해서 깨갱깨갱하고 되돌아온 후, 오늘,드디어 등골오싹한(?) 그 곳에서 만난다. 근데,꽃잎이 거의 다 떨어져있다. 조금만 더 일찍 왔더라면..아쉽다. 귀한꽃님 알현한 후,동막해수욕장과 갯벌센타주변 강화나들길을 차례..
대금산(경남거제) 산행일 : 2011년 04월 14일 산행지 : 대금산 437.5 m 산행코스 : 반깨고개-진달래군락지-정상-시루봉-상포마을 산행이야기:잠실대교를 건너는데,아침해가 유난히 붉고크다.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유난히 상쾌하고,하늘의 구름도 유난히 몽글거린다. 참 기분좋은 이 아침, 쿵짝맞는 파트너..
천마산의 야생화(2011`04.13) 일주일만에 다시찾은 천마산은,잔잔한 고요속에 있었다. 눈에띄게 인적은 드물었고,한동안 화려하게 빛났던 바람꽃들은 이파리만 무성했다. 지금쯤 한창일꺼라 짐작했던 처녀치마또한 색이 바래고 늘어뜨린 치마는 치맛단이 누렇게 변해있었다. 금괭이눈과 중의무릇만이 한창 샛노란..
화야산의 야생화(2011`04.12) 꽃바람난 여인이 `얼레지(꽃명;바람난 여인)`를 만나러간다. 1330-5번광역버스가 서울을 벗어나는데 시간이 지체되는 바람에, 청평터미널에서 딱9시에 출발하는 삼회리행버스를 놓칠뻔했는데, 버스기사님의 필사의 도움으로 마주오는버스를 가까스로 탈 수 있었다. 큰골로 들어서자,얼레지가 지천이다..
남해 가천다랭이마을 해지기전에 찾은 다랭이마을은 참으로 고요했다. 산비탈을 깎아 지른 삶의 터전은 유채꽃향과 마늘향이 가득했다. 바쁜걸음으로 바다를 끼고 이어져있는 다랭이지게길을 걸어,올망졸망 다닥다닥 붙어있는 마을을 통과한다. 담벼락과 지붕위에 그려진 꽃과 풍경들이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남해 금산(경남남해) 산행일 : 2011년 4월 10일 산행지 : 남해 금산 681m 산행코스 : 관리사무소-쌍홍문-보리암-금산정상-도선바위-흔들바위-제석봉-쌍홍문-관리사무소 산행이야기:벚꽃 흐드러진 길따라 남해로 진입한다.끝도없이 펼쳐진 벚꽃터널을 통과하고,유채꽃만발한 마을을 지난다. 벌써 갓길에 불법주차..
영취산(전남여수) 산행일 : 2011년 4월 10일 산행지 : 영취산 510m 산행코스 : GS칼텍스-임도-진달래군락-진례산-봉우재-영취산-흥국사 산행이야기:올해도 물건너간 줄 알았던 영취산행계획이,번개불에 콩구워먹듯 후다닥 세워진다. 좀 이르더라도 한번 다녀오자싶어 계획했었던 사량도지리망산행을 다음으로 ..